이 시스템은 지난주 한국토목기술원(KICT) 연구진에 의해 도입되었습니다. 홍수조절본부는 서울에서 이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연구팀장인 황석환 씨는 시스템이 폭발 홍수 위험을 감지하면 비상 방송, 모바일 앱, 사이렌, 소셜 미디어,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고를 발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에서 노란색 라벨은 성인 발목 높이까지의 수위를, 주황색 라벨은 무릎 높이의 수위를, 빨간색 라벨은 차 문을 열기 어려운 1미터 또는 허리 높이의 수위를 나타냅니다. (사진: KITC)
이러한 경보는 당국, 응급 구조대원, 그리고 일반 대중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조기 경보를 통해 사람들은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대피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세계 기상기구(WMO)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홍수는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로, 매년 5,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냅니다. 갑작스러운 홍수는 폭우가 좁은 지역에 집중되어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때 발생합니다. 급류의 힘에 차량이 휩쓸려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악 지역에서는 산사태, 침수, 가옥 파괴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침수 발생 시 서울시는 주민들에게 고지대 대피를 권고하고 침수 지역으로의 이동이나 운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2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의 주택, 도로, 지하철역이 침수되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약 2,800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KICT 전문가팀에 따르면, 강남과 산악 지역 등 저지대 지역은 같은 양의 비가 내린 다른 지역보다 수위가 훨씬 높고 유속이 훨씬 빨랐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증발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대기 중 수분이 증가하여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돌발 홍수가 더욱 빈번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기후 변화는 강수 패턴을 변화시켜 특정 지역에서 강수량이 더욱 강하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예측은 매우 중요하며, 조기 경보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KICT팀은 환경부의 강우 레이더 자료와 홍수 피해 기록을 기반으로 홍수 예측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강우 강도, 하천 수위, 토양 수분에 대한 임계값을 설정하고, 임계값을 초과하거나 홍수 위험이 증가할 경우 경보를 발령합니다.
2019년부터 4년간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결과, 연구팀은 돌발 홍수 예측 시스템이 전국의 주요 홍수 발생 시점을 한 시간 전에 예측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에는 31건의 집중호우에서 돌발 홍수를 예측했으며, 예측 성공률은 90%였습니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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