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주말에 대규모 반격이 시작되었다고 확인한 후 우크라이나의 최전선 지역에서 새로운 사태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마을을 되찾을까?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6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25차례의 교전을 벌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참모본부는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 리만, 바흐무트, 아브디이우카, 마린카 등 3개 도시에서 공격을 집중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바흐무트에서만 러시아군이 지난주 큰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는 이 정보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간략히 보기: 작전 473일째, 우크라이나는 4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발표했지만 러시아 군함은 다시 공격을 받았습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대는 어제 아침 도네츠크 주의 스토로제베 마을을 탈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블라호다트네, 네스쿠치네, 마카리브카 등 해당 주의 다른 세 마을을 탈환한 지 하루 만입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6월 10일 공개한 영상에서 도네츠크에서 파괴된 우크라이나군 장갑차의 모습이 포착됐다.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는 반격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러시아가 키이우의 주요 반격 방향 중 하나로 여겨지는 헤르손과 자포로지아 주에서 방어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와 자포로지아 두 주의 서부 지역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 한나 말리아르는 러시아가 헤르손 주에서 가장 전투 준비가 잘 된 부대들을 바흐무트와 자포로지아로 이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관측통들이 우크라이나의 소폭 전진이라고 묘사한 것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관리들과 언론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실패로 묘사하며, 독일과 미군의 중장갑차 파괴를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반격으로 4개 마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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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포로지야 주의 기상 상황은 향후 우크라이나의 진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는 이 주의 러시아 관리인 블라디미르 로고프의 말을 인용하여 최근 며칠간 폭우로 지형이 진흙탕이 되어 AMX-10RC, 레오파드-2 전차, 심지어 소련 시대 T-72 전차와 같은 우크라이나의 서방 중장갑차들이 진격하기 어려워졌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 강화 발표
러시아 연방 국경일(6월 12일)을 맞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성명에서 러시아 국민이 러시아의 주권, 안보, 평화 를 빼앗으려는 적대 세력의 위협과 도전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 맞서 싸우는 것이 새로운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 인민의 자주권 , 발전, 그리고 국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연대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두 나라 간 우호관계가 "가치 있는 전략적 자산"이라고 말하며, 북-러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긴장된 교전 속에서 양측은 새로운 포로 교환을 진행했는데, 러시아는 94명의 군인을, 우크라이나는 95명의 포로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노바 카홉카 댐 붕괴 사고 이후 남부 헤르손 주에서는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6월 11일 말 기준, 러시아는 7,100명을, 우크라이나는 4,000명을 대피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ICC)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댐 붕괴 원인 조사를 위해 헤르손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반격을 방해하기 위해 홍수를 일으키기 위해 댐을 폭파했다고 비난했고, 모스크바는 키이우가 포격으로 수력 발전용 댐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독일, 노르트 스트림 파이프라인 폭발 사건에 폴란드 개입 가능성 조사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환경보호천연자원부 루슬란 스트릴레츠 장관의 말을 인용해 자포로지아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냉각에 사용되는 저수지의 수위는 안정적이며 만수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인근 카홉카 저수지의 수위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자포로지아는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로 러시아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번 주 댐 붕괴 위험 때문에 자포로지아 발전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카홉카 호수와는 별도로 위치한 자포로지아 발전소 저수지는 우물물로 채울 수 있으며, 원자로에서 전기를 생산하지 않아 증발 속도가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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