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게 0-1로 패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2월 14일 저녁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경기에서 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길 수도 있었지만, 때때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선수들도 개인적인 실수를 너무 많이 했습니다. 바이에른은 자력으로 졌지만, 라치오가 이길 자격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24년 2월 14일 저녁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이 라치오에게 0-1로 패하자 실망감을 표했다. 사진: 로이터
바이에른이 패배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투헬 감독은 "설명할 수 없습니다. 휴식 시간 동안 선수들에게 경기의 강도를 유지하고 공격할 때 더 과감하게 나서라고 지시했거든요. 그런데 후반전에는 체면을 잃은 것처럼 뛰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의 전환점은 67분에 찾아왔습니다. 센터백 다요트 우파메카노가 미드필더 구스타프 이삭센의 발목을 밟아 레드카드를 받았고, 바이에른은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치로 임모빌리에게 페널티킥이 골로 연결되었지만, 원정팀은 선수 부족으로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이삭센이 슛을 막 차는 순간 우파메카노가 자신의 발을 밟았기 때문에 페널티킥 판정이 "이상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에른은 며칠 만에 시즌을 결정짓는 두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2월 10일에는 분데스리가 선두 레버쿠젠에게 참패했고, 이번에는 라치오에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패배하며 챔피언스리그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 번의 패배로 투헬 감독의 미래는 불투명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점에 대해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니요"라고 답했습니다.
바이에른은 Opta가 20년 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한 경기에서 슈팅 17개를 기록하며 유효슈팅 없이 경기를 끝낸 첫 번째 팀입니다. 전반전에 여러 차례 기회를 날렸는데, 특히 자말 무시알라가 40분에 던진 근거리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갔습니다. 한 명의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된 이후, 바이에른은 더 이상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2023년 3월부터 율리안 나겔스만을 대신하여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가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에 승점 5점 뒤져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행진을 마감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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