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털루 대학은 온타리오(캐나다)의 명문 대학으로, 수학, 컴퓨터 과학 , 공학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 학교는 "어른 101"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쇼핑, 세탁, 요리 등 기본적인 생활 기술을 가르칩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기본적인 생활 기술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합니다.
워털루 대학교(사진: DM).
따라서 워털루 대학교는 학생들의 종합적인 발달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요리, 자금 관리, 세탁, 그리고 "물건을 깜빡하지 않고" 슈퍼마켓에 효과적으로 가는 방법 등 자립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칠 것입니다.
이런 기술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많은 학생이 독립생활을 시작할 때 겪는 장애물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은 삶의 기술이 크게 향상되었고, 성인이 되어 독립적인 삶을 살 때 자신감이 더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미국)에서 강의하는 진 트웬지(Jean Twenge) 심리학 교수는 젊은 세대가 기본적인 생활 기술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바람에 현재 젊은 세대는 기본적인 생활 기술을 익히는 데 더딘 편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필요한 기술을 갖추지 못한 채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에 다닙니다."
트웬지 여사는 부모들에게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해줘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어린 나이부터 자녀가 요리, 세탁, 집 청소 등 집안일에 참여하도록 하라고 조언합니다.
세대 간 차이에 관한 많은 책의 저자인 트웬지 여사는 기본적인 생활 기술이 부족하여 젊은이들이 실수를 저지르고 일상생활에서 많은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털루 대학은 일부 학생들이 기본적인 생활 기술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사진: DM).
트웬지는 2017년 저서 'iGen' 에서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며, 부부가 나이가 들면서 아이를 덜 낳지만, 더 세심하게 키우고 매우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슬로 라이프'의 현대적 추세에 대해 심도 있게 기술했습니다.
이러한 양육 방식은 아이들이 이전 세대보다 개인적인 독립성을 발달시키는 데 더딘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삶의 기술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반영됩니다. 이들은 부모와 더 오래 함께 살면서 부모가 자신을 위해 많은 것을 해 주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웬지 여사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오늘날 젊은이들 사이에서 우울증과 기타 정신 건강 문제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트웬지 여사는 오늘날 젊은이들 사이에서 불안 장애와 우울증이 증가하는 가장 큰 원인은 아이들이 부모의 감독 없이 삶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 것이라고 보여주는 여러 연구를 인용했습니다.
경험 부족, 생활 기술 부족, 가족으로부터 너무 오랫동안 과잉보호를 받는 등의 이유로 청소년은 독립생활을 시작할 때 혼란스러워하고, 실수를 쉽게 하며, 심리적 문제에 쉽게 직면하게 됩니다.
출처: https://dantri.com.vn/giao-duc/truong-dh-mo-lop-hoc-lam-nguoi-lon-de-day-sinh-vien-ky-nang-song-202507120215087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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