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외 공격에 대해서도 자위권을 행사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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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 내 목표물 공격에 서방이 지원한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동맹국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출처: 게티 이미지) |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F-16 전투기를 받으면 러시아 영토 내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발언은 라디오 자유 유럽 과의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NATO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내 갈등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는 국제법에 따라 "우크라이나 외부의 러시아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번 주 초에 러시아의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서방에서 공급된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키이우의 동맹국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갈등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NATO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외부의 합법적인 러시아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포함한 러시아의 "공격적 행위"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키예프 정부가 약속된 전투기를 실제로 언제 수령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F-16 인도를 약속한 각 NATO 회원국은 각자 다른 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 스스로 결정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의 NATO 후원자들은 전투기가 가능한 한 빨리 작전에 투입되기를 원하지만, 스톨텐베르그는 조종사들이 잘 훈련되어 있고 충분한 유지 보수 및 지원 인력이 있다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언제, 혹은 우리 동맹국들이 F-16을 이전할 준비가 되었는지 정확히 군사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빨리할수록 좋습니다."라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중 우세에 대응하기 위해 오랫동안 F-16을 요청해 왔습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는 일부 항공기를 인도하기로 약속했으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양국이 키예프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항공기의 수는 총 42대라고 밝혔습니다.
서방에서 훈련받은 최초의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지난 12월 영국에서 훈련을 마쳤습니다. 미국산 전투기의 설계상 우크라이나 활주로에서 운항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폴란드, 루마니아 또는 발트 3국에서 도입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러시아는 F-16 전투기 배치가 분쟁을 심화시키고 핵전쟁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해 왔습니다. F-16 전투기는 B61 중력폭탄을 탑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전투기 중 하나가 나토 회원국에서 이륙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러시아에 대한 공격이겠죠. 그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전 러시아 대통령이자 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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