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캐나다, 중국, 독일, 한국산 주석도금 코일 제품이 미국 시장에 덤핑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월 5일에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또한 네덜란드, 대만, 터키, 영국에서 수입된 주석도금 코일 제품(식품 캔, 페인트, 스프레이 캔 및 기타 용기를 생산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반짝이는 은색 금속)이 덤핑되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캐나다, 독일, 중국에서 수입된 주석도금강판에 최종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미국 통신사 BNN 브레이킹에 따르면, 일부 중국산 철강 수입품에 부과된 최고 관세는 122.5%입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철강은 현재 650%의 상계 관세를 부과받았으며, 다른 중국 철강업체들은 331.9%의 상계 관세를 부과받았습니다. 독일 티센크루프 라셀슈타인을 비롯한 독일 철강업체들은 최종 6.88%의 관세를 부과받았고, 캐나다 아르셀로미탈 도파스코를 비롯한 국내 철강업체들은 5.27%의 관세를 부과받았습니다. 한국의 KG동부제철은 2.69%의 관세를 부과받았습니다.
최종 관세는 상무부가 2023년 8월 캐나다, 독일, 중국산 주석도금강판에 부과했던 예비 반덤핑 관세와 거의 동일합니다. 당시 예비 조사 결과 캐나다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과 독일 티센크루프의 자회사가 국내 유사 제품보다 낮은 가격(각각 덤핑율 5.3%와 7%)으로 미국 시장에 아연도금강판을 덤핑한 사실이 밝혀진 후, 미국 상무부는 캐나다와 독일산 주석도금강판에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중국산 주석도금강판 코일에는 최고 122.5%의 예비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었습니다.
캐나다는 반덤핑 관세에 대해 공급망과 인플레이션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악영향을 언급하며 실망감을 표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리 응 캐나다 무역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관세는 캐나다와 미국 간 공급망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양국 국경 모두에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심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캐나다 철강 산업과 근로자들의 이익을 계속해서 수호할 것입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러한 관세를 부과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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