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는 유럽 연합(EU)의 가장 시급한 주제 중 하나가 되었으며, 12월에 우크라이나와의 가입 협상 개시에 대한 공식 발표가 예상됩니다.
10월 6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유럽 정치 공동체(EPC) 회원국 51개국 정상 회의를 앞두고 이 확장 사업의 막대한 비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올해 6월 몰도바 정상회의와 지난 10월 체코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 EPC 회의입니다.
언론이 입수한 유럽 이사회의 내부 메모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9개국을 EU에 추가하면 기존 회원국은 2,560억 유로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10월 4일에 처음 보도한 이 문서는 향후 EU 예산 확대가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에 대한 최초의 공식적인 설명입니다.
이 보고서는 더 큰 내부 시장과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정치적 영향력과 같은 기회를 언급합니다. 그러나 예산, 유럽 의회 의석, 공동 농업 정책의 미래, 그리고 유럽 연합의 의사 결정 역량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중대한 과제"에 대해서도 경고합니다.
향후 EU 회원국의 확대는 현재 모든 회원국이 EU 예산에서 "더 많이 기여하고 더 적게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현재 순 재정 혜택을 누리고 있는 많은 국가들이 순 기여국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3년 8월 8일, 도네츠크주 포크롭스크의 주거 지역이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세계 은행 추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은 약 4,00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엘 파이스
이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몰도바, 조지아, 그리고 서발칸 지역 국가들이 모두 가입할 경우 EU 예산이 21% 증가하여 1조 4,70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의 분담금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자금 조달 규모 확대를 위한 전환 기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후보국으로 선정된 9개국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우크라이나는 키이우가 EU 회원국이 될 경우 EU의 7년 예산 기간 동안 1,860억 유로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는 세계은행이 추산한 약 4,000억 유로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에 더해지는 금액입니다.
이 보고서는 개별 유럽 국가의 비용 계산까지는 다루지 않고, EU 농업 정책과 EU 결속 기금에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U 농업 보조금의 경우, 우크라이나가 최대 수혜국으로, 7년간 965억 유로를 지원받게 됩니다.
EU 확대 이후 덜 발달된 회원국의 인프라에 자금을 지원하는 결속 자금의 경우, 체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몰타와 같은 국가는 더 이상 이 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계산은 현재의 예산 규칙에 기초한 외삽법에 불과하며, EU 예산에 대한 변경 사항이 "확실히 필요하고 광범위한" 것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
민득 (Politico EU, The Guardian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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