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오전, 호치민 시 이비인후과 병원에서는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려 소화관에서 목 부위로 '이동'한 사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2006년생으로 끼엔 장성 떤히엡군에 거주하는 남성 환자 TBT 씨가 8월 5일 호치민시 이비인후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약 6개월 전, 환자는 파티에서 식사를 하던 중 생선 가시를 삼킨 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지만 이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입원 일주일 전, 환자는 턱 아래 통증과 부종을 호소했습니다.
호치민시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의사는 오른쪽 턱밑 부위에 직경 약 3cm의 단단한 덩어리(둥근 염증성 덩어리)를 발견했고, 누르면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CT 촬영 결과, 입바닥에 길이 약 15~16mm의 이물질이 관찰되었고, 입바닥 염증 징후와 함께 염증이 턱 아래로 퍼져 있었습니다. TBT 환자는 입바닥에 이물질이 있었고, 이물질 주변 연조직 농양 합병증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습니다.
TBT 환자는 구강저 농양을 배출하고 구강저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구강저에 개복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중 의사는 약 5ml의 고름을 배출하고 구강저에서 약 15mm 크기의 생선 뼈(뼈 두 조각)인 이물질을 제거했습니다. 현재 수술 상처는 건조되었으며, 환자의 봉합사는 제거되어 퇴원했습니다.
호치민시 이비인후과 병원의 의사들이 퇴원 전 환자를 진찰하고 있습니다. |
환자에게 직접 수술을 집도한 CK II 응우옌 투옹 득(Nguyen Tuong Duc) 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물질, 특히 생선 뼈가 목 부위로 '이동'하면 수술 시 의사들에게 큰 어려움과 난관을 초래합니다. 목 부위는 큰 혈관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TBT 환자의 경우 농양 흔적이 있어 의사가 생선 뼈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선 뼈를 제거한 후, 크기가 CT 스캔 이미지보다 작다는 것을 발견하여 의사들은 계속해서 남은 뼈를 찾아 제거했습니다."
호치민시 이비인후과 병원은 매년 3,000건 이상의 소화관 이물질을 접수하여 치료합니다. 이 중 생선 가시는 주로 성인에게서 발견되며, 성인 이물질 발생 건수의 약 84%를 차지합니다.
의사들에 따르면, 독성이 강한 생선 뼈는 환자가 뼈에 질식했을 때 즉시 농양을 유발하지만, 다른 뼈는 체내에 더 오래 머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선 뼈 질식이 의심될 때 민간요법을 사용하면 뼈 질식의 단순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호치민시 이비인후과 병원장인 르 트란 꽝 민(Le Tran Quang Minh) 박사는 "이물질에 의한 질식은 여전히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생선 뼈가 소화관에서 입 바닥, 피부, 갑상선 등 다른 부위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몇 개월에서 1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생선 뼈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여러 합병증과 부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생선 뼈가 많은 큰 혈관, 특히 경동맥이 있는 목 부위로 이동하면 환자에게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발견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뉴스 및 사진: HUNG K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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