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베트남 일본 관광국 (JNTO)은 2025년 다낭시에서 일본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세미나 및 비즈니스 연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다낭 에 있는 일본 총영사관, 다낭 관광 협회, 베트남 항공 중부 지역 지사, 그리고 베트남과 일본의 약 50개 여행사 및 관광 파트너가 참석했습니다.
JNTO 베트남 지부장 마츠모토 후미는 개회사에서 2024년 일본을 방문하는 베트남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8.2% 증가한 62만 1,1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23년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 1~5월 방문객 수는 31만 1,7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습니다.
마츠모토 후미 씨에 따르면, 특히 다낭에서 나리타, 간사이로 가는 국제선 항공편이 회복되면서 두 나라 간 관광 교류가 촉진되고 있으며, 동시에 중부 지역(베트남)의 관광객이 일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베트남 사람의 80%가 일본에 가본 적이 없어, 이 시장은 여전히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일본 관광은 여전히 '골든 루트'를 따라가는 전통적인 투어와 벚꽃이나 단풍과 같은 성수기에 의존하고 있어 주요 도시의 관광 인프라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JNTO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세계 박람회(4월 개막)를 새로운 목적지를 소개하고, 방문객 흐름과 이동 시간을 보다 합리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 관광 서비스 제공업체 22곳과 베트남 중부 지역 여행사 26곳이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는 양국 파트너 간의 이해 증진, 경험 교류, 그리고 관계 확대를 목표로 했습니다.
다낭 주재 일본 총영사 모리 타케로 씨는 다낭시와 광남성이 합병하면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 미선, 녹색관광지역, 지역사회 등의 자원을 연결해 대규모의 잠재력을 갖춘 새로운 관광 중심지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리 타케로 씨는 베트남 항공이 운항하는 오사카-다낭 노선이 재개되었으며, 나리타-다낭 노선은 대형 항공기로 개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양국 관광을 증진하는 데 유리한 조건이며, 특히 베트남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오사카 세계박람회(EXPO 2025)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다낭은 2025년 상반기 11%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낭은 자유무역지구와 국제금융센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업 방문객 유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난 4월 일본 총리가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양측은 연간 양방향 관광객 2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 행사에서 다낭시 문화체육관광부 응우옌 티 호아이 안 부국장은 다낭이 현재 11,800km²가 넘는 면적과 300만 명이 넘는 인구를 자랑하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공간, 인프라, 그리고 개발 자원 측면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다낭은 2030년까지 고품질 관광 및 서비스 센터, 동남아시아의 창의적인 여행지가 되고, 2045년까지 아시아를 선도하는 관광 중심지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일본은 현재 다낭의 주요 국제 관광 시장입니다. 2024년에는 17만 9천 명 이상의 일본인 관광객이 다낭을 방문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만 10만 8천 명 이상을 기록하여 2024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현재 다낭(베트남)과 일본 간 직항편은 주 11편(나리타발 7편, 오사카발 4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응우옌 티 호아이 안 여사는 이 워크숍이 앞으로 양측 기업이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개발하고,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홍보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www.vietnamplus.vn/thuc-day-hop-tac-du-lich-viet-nam-nhat-ban-post1047956.v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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