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산하 오염관리국(PCD)은 수도 방콕의 PM2.5 미세먼지 오염이 계속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주 중반까지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VNA 에 따르면, PCD 국장인 프리야폰 수와나카테는 PM2.5 오염 농도가 높은 것은 수도 여러 지역의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저기압과 지역 내 바람 패턴의 변화로 인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방콕 여러 지역에 오염 물질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현재 방콕 수도권청(BMA)은 수도 내 모든 오염원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청은 또한 BMA 관리 하에 있는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먼지 없는" 방을 설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주정부 기관과 회사에서도 수도 전역의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오염 억제 노력의 일환으로 엔진 오일과 오일 필터를 교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최대 55%의 할인을 제공했다고 오염 관리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무기 또는 유기 분자로,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나 산업 현장에서 유기 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합니다. 미세먼지의 크기는 매우 다양하여 육안으로는 명확하게 보기 어렵고, 마이크로미터(µm) 단위로 측정됩니다. 그중에서도 초미세먼지(Ultra-micron) 크기의 가장 잘 알려진 먼지 입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PM10: 지름이 2.5~10마이크론, 즉 1미터의 백만분의 1인 미세먼지.
PM2.5: 직경이 2.5마이크론 이하인 미세먼지.
PM1.0: 크기가 1마이크론인 초미세먼지.
초미세먼지 PM0.1: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0.1마이크론 이하입니다.
따라서 PM2.5 미세먼지는 크기가 2.5마이크론 이하인 공기 중의 아주 작은 먼지 입자입니다(인간의 머리카락과 비교하면 약 30배 작습니다).
PM2.5 미세먼지는 유해균을 체내로 유입시켜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가려움과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면 비염, 눈 통증, 이비인후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PM2.5 미세먼지는 독소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환경 속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체내에 들어오면 독소를 방출하여 면역 체계를 약화시킵니다. 따라서 오염 수준이 높은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깨끗한 공기가 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가벼운 질병에 더 취약합니다.
PM2.5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몸 안으로 유입됩니다. 기도를 따라 폐 표면에 달라붙어 쌓입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먼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쌓이면 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PM2.5 미세먼지는 심혈관 질환의 가장 중요한 병태생리학적 기전 중 하나인 세포자멸사(Apoptosis) 과정을 파괴하고 가속화합니다. 따라서 PM2.5 미세먼지를 다량 흡입하면 심장 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PM2.5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이 먼지가 천천히 뇌 속으로 들어가 뇌에 침투해 퇴행성 뇌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PM2.5 미세먼지에는 과학자들이 암의 원인으로 연구한 금속이 포함되어 있으며, 더 심각한 것은 인간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민 호아 (VNA,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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