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모스크바와 기타 지역의 정유소,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일련의 공격에서 드론 158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합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9월 1일 밤 모스크바, 트베리, 보로네시, 툴라, 칼루가, 브랸스크, 벨고로드, 리페츠크, 쿠르스크 등 러시아 여러 지역을 수십 대의 드론이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밤새 드론 158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 1일 밤, 드론 공격으로 벨고로드 지역의 한 장소에서 파손된 차량이 발견되었습니다. (출처: 텔레그램)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러시아 수도권에서 최소 9대의 드론이 격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중 한 대는 모스크바 정유공장 근처에서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공격 후 정유공장 건물 한 채가 파손되었고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스 거대 기업인 가즈프롬의 일부인 가즈프롬 네프트가 소유한 정유공장은 모스크바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카포트냐의 정유공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포트냐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소방관들이 현장으로 출동 중이며, 5단계 위험 등급에 따라 대피가 진행 중입니다."라고 한 소식통이 타스 통신에 전했습니다.

러시아 보안 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바자 텔레그램 뉴스 채널은 러시아 중부 최대의 에너지 생산지 중 하나인 트베리 지역의 코나코보 발전소 근처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시라 구청장 미하일 슈발로프에 따르면, 모스크바 인근 카시라 발전소를 최소 3대의 드론이 공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 화재, 피해,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 남서부 브랸스크 지역에서도 드론 34대가 격추되었다고 해당 지역의 주지사인 알렉산드르 보고마즈가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밝혔습니다.

지역 주지사들은 텔레그램 게시물을 통해 보로네시 지역에서 드론 10대 이상이 파괴되었고, 리페츠크, 칼루가, 랴잔, 툴라 지역에서도 여러 대가 격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의 권한대행인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주지사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부분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두 대가 더 격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키예프의 쿠르스크 주 공세가 4주차에 접어들면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사령관은 8월 27일 우크라이나가 1,290제곱킬로미터(500제곱마일) 이상의 영토와 100개의 정착촌을 장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예비 정보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사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벨고로드 주에서는 약 14대의 드론이 격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주지사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에 따르면, 공습을 격퇴한 후 여러 채의 주택, 차량, 상업용 건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출처: https://baoquocte.vn/nga-tuyen-bo-ban-ha-158-may-bay-khong-nguoi-lai-trong-cuoc-tan-cong-hang-loat-nham-vao-nha-may-loc-dau-nha-may-electronics-o-scow-va-cac-khu-vu-khac-2846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