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커피기구(ICO)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3년 작물 연도(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말까지)에 전 세계 생두 수출량은 1억 2,300만 봉지로, 2021~2022년 작물 연도에 비해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ICO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전반적인 생두 수출은 감소한 반면, 전 세계 로부스타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많은 소비자가 가격이 더 비싼 아라비카에서 가격이 저렴한 로부스타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2022-2023년 작황 연도에 전 세계 아라비카 커피 수출량은 6,705만 포대로 2021-2022년 작황 연도 대비 1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로부스타 커피 수출량은 4,376만 포대로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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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개월째 베트남 커피 수출은 여전히 성장세 |
소비자들이 아라비카 커피에서 로부스타 커피로 크게 이동하면서 전 세계 로부스타 커피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 로부스타 커피 생산국인 베트남의 커피 수출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높은 수출 가격으로 인해 국내 생두 가격 또한 역사적 고점을 찍었고, 때로는 kg당 7만 동(VND)에 달하는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2023년 생두 가격은 농부부터 구매자, 수출업체까지 커피 업계 관계자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두 가격이 kg당 6만 동을 넘어섰을 때, 농부들은 이 가격을 거의 누리지 못했습니다. 5만 동(VND)을 조금 넘는 가격에 커피를 모두 팔았기 때문입니다. 5만 동은 농부들이 상당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2023-2024년 작물 연도(2023년 10월 시작)가 시작될 때까지 생두 가격은 kg당 60,000동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티멕스 그룹 이사회 회장인 도하 남 씨는 이전 모든 커피 작물 연도 중 작물 연도 시작 시점에 생두 가격이 이렇게 높았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산업통상 자원부 수출입국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1월 베트남 커피의 평균 수출 가격은 지난 몇 달간 꾸준히 상승한 후 하락하여 톤당 2,990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2023년 10월 대비 17% 하락한 수치이지만, 2022년 11월 대비 26.2% 상승한 수치입니다.
2023년 1~11월 우리나라 커피 평균 수출가격은 톤당 2,57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습니다.
2023년 11월, 이탈리아, 미국, 일본, 스페인, 벨기에 등의 국가로의 베트남 커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반면, 독일, 러시아, 알제리, 한국, 필리핀 등 일부 국가로의 베트남 커피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2023년 1~11월 동안 알제리와 한국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존 시장과 잠재 시장으로의 커피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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