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빛나다
파비오 데이브손 로페스 마시엘은 1980년 9월 30일에 태어나 두 달 후 45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전까지만 해도 그는 브라질 외 축구계에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파비오는 삼바의 땅에서는 누구나 아는 이름이지만, 유럽에서는 한 번도 뛰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뛴 적이 없습니다.
이 골키퍼의 커리어는 그의 고향 팀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는 우니앙 반데이란테, 아틀레티코-파라나엔시, 바스코 다 가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크루제이루에서 16년간 헌신하며 팀의 아이콘이 되었고, 2022년부터 플루미넨시로 이적했습니다.
오랜 경기력 덕분에 파비오는 연이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25년 4월, 그는 지안루이지 부폰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500경기 무실점 기록을 달성한 골키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파비오는 부폰의 기록(501경기)을 완전히 깨고 축구 역사상 최다 무실점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파비오는 4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축구계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조별 리그 2/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플루미넨시의 승격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16강전에서 인테르 밀란을 2-0으로 꺾은 경기에서 파비오는 4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는 소파스코어에서 7.7점을 받으며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파비오는 알 힐랄과의 경기에서 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그의 팀은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파비오는 5경기 동안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14번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소파스코어에서 7~4배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 브라질 골키퍼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골키퍼 파비오와 티아고 실바(줄무늬 셔츠, 오른쪽)는 이 대회의 두 명의 뛰어난 베테랑입니다. - 사진: REUTERS
AS 신문은 파비오를 "대회를 지배하는 노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가디언 과 로이터 등 주요 언론은 파비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와 티아고 실바를 플루미넨시의 가장 중요한 두 스타로 평가했습니다.
티아고 실바의 활약에 팬들은 크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41세의 이 선수는 한때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선수였기에, 짧은 기간 안에 전성기를 되찾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파비오는 45세라는 나이에 진정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파비오는 준결승에서 플루미넨시와 맞붙을 팀인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같은 나이이고, 미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많은 전략가들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파비우는 브라질 축구의 엄청난 부(富)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마치 숨은 용과 웅크린 호랑이처럼 말이죠. 거의 30년 동안 조용히 축구를 해 온 선수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tuoitre.vn/cau-thu-45-tuoi-ruc-sang-tai-fifa-club-world-cup-20250705113934454.ht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