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즈 해양 경찰은 9월 30일 오전 6시경 시드니에서 남동쪽으로 14km 떨어진 라페루즈 교외 해역에서 고래와 충돌해 배가 전복될 당시 두 남자가 배에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남자는 의식을 잃은 채 물에서 구조되어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두 번째 남자는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았으며 병원에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9월 30일 오전, 호주 해안에서 고래 한 마리가 배에 충돌하여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BC 클립에서 캡처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청 수자원국장 시오반 먼로는 고래 한 마리가 4.8m 크기의 보트에 접근했거나 올라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ABC 뉴스에 따르면 먼로는 "초기 정황상 두 남성이 45분 동안 물속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먼로 씨는 이번 사건이 자신이 경력 중에 목격한 최초의 고래 사망 사고라고 덧붙였습니다.
"바다에는 고래가 있고, 고래가 배 옆에 충돌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비극적인 사고입니다."라고 먼로 씨는 강조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해양 서비스 국장 마크 허칭스는 시드니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래들이 몇 마리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 위에 있다면 성체 고래로부터 100미터, 새끼 고래로부터 300미터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허칭스는 말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이 사건은 서부 호주 해안에서 4m 길이의 혹등고래가 보트 프로펠러에 머리를 맞은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광고_2]
소스 링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