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 축구 대표팀(왼쪽)이 2026년 아시아 여자 축구 선수권 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 사진: AFC
태국 여자 축구의 쇠퇴를 보여주는 이정표는 2019년 여자 월드컵 이후였습니다. 이 대회 이후 태국 여자 대표팀은 코칭 벤치와 선수단 모두에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2015년과 2019년 월드컵에서 태국을 이끌었던 눙그루타이 스라통비안 감독은 대표팀에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세대 교체의 결과
태국 여자 대표팀은 선수 구성 면에서도 매우 강력한 세대 교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실제로 태국 축구계는 이러한 세대 교체 과정을 너무 성급하게 진행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태국은 4년 전 대회에 참가했던 여자 선수 23명 중 13명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태국 여자 축구의 차세대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선배들과의 수준 차이가 큽니다.
스펜서 프라이어(영국), 나루폴 카엔손(태국), 미요 오카모토, 후토시 이케다(일본) 등의 감독이 적합하지 않아, 눙그루타이 스라통비안 여사의 이탈도 태국 여자 대표팀에 큰 타격이 되었습니다.
태국 여자 대표팀, 세대 교체 후 어려움 겪어 - 사진: AFC
2024-2025년, 눙그루타이 스라통비안은 팀을 예전의 궤도로 되돌리겠다는 희망을 품고 태국 여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상황과 모든 것이 바뀌면서 눙그루타이 스라통비안은 상황을 반전시킬 힘이 없어졌습니다.
기타 원인
2019년 이후 태국 축구 상위권은 불안정한 상태였고, 여러 문제로 인해 여자 대표팀을 소홀히 했다는 점도 인정해야 합니다. 당시 태국 남자 대표팀이 베트남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면서 FAT(태국 축구 협회)는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지역 및 아시아 팀들의 성적은 매우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필리핀 여자 대표팀이 귀화 선수들로 구성된 팀 덕분에 큰 발전을 이룬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아시아 팀들 역시 체계적인 여자 축구 데뷔전을 치르며 매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태국은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팀들의 역량을 과소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마무리된 아시아 여자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에서 개최국 태국은 결승에서 인도에 패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잃었습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요구하는 혹독한 현실 속에서 태국이 가까운 미래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태국 여자 대표팀의 이러한 감소세를 줄이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출처: https://tuoitre.vn/vi-sao-bong-da-nu-thai-lan-sa-sut-2025070711495319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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