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베트남 대사 숀 스타일은 '내레이터'로서 베트남-캐나다 외교 관계 수립 50년의 여정에서 이룬 뛰어난 업적을 검토했습니다.
반세기 전, 파리 협정이 체결된 지 몇 달 후, 캐나다와 베트남은 공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고, 이어 1994년에는 하노이 에 대사관을 개설하였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995년에는 호치민시에 총영사관을 개설하였습니다.
2017년 베트남은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주최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와 베트남 정상은 더욱 깊은 관계를 위한 5대 우선순위, 즉 정치·외교적 대화, 무역·투자, 국방·안보, 개발·문화·학술 교류, 그리고 과학·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포괄적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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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팜민친 총리가 ASEAN 정상회의에서 최근 회동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양자 간 대화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두 나라는 무역, 국방, 개발 지원, 인적 교류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역 측면에서 양자 무역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2022년 캐나다와 베트남 간의 상품 무역 규모는 138억 캐나다 달러로, 2021년 105억 캐나다 달러에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성장세로 캐나다는 베트남 수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세계 10대 국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아세안(ASEAN) 블록에서 캐나다의 최대 교역 상대국입니다.
캐나다의 활발한 베트남-캐나다인 커뮤니티,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젊은 베트남인의 증가, 베트남의 자연의 아름다움, 다양한 문화, 활기찬 도시를 탐험하고자 하는 캐나다 관광객의 증가 덕분에 인적 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숀 스타일 주베트남 대사는 "캐나다는 30년 넘게 베트남의 신뢰할 수 있는 개발 파트너였습니다. 캐나다는 이 오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이 베트남의 변혁 과정을 지원하여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번영하고 안전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 중요한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더욱 깊은 유대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숀 스타일 대사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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