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서부 도시에서 대규모 폭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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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시에서 일련의 대형 폭발이 발생했는데, 이는 무인 항공기가 탄약 창고와 연료 수집 지점을 공격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서부 흐멜니츠키 주 군부 는 5월 13일 흐멜니츠키 주 수도의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공격을 받아 폭발이 발생하여 여러 건물이 파손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인해 흐멜니츠키 주를 통과하는 여러 열차의 운행이 연기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에서 대규모 폭발 발생 — 5월 13일 흐멜니츠키 시에서 발생한 일련의 폭발. 영상 : *Telegram/Vorposte*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이미지에는 일련의 격렬한 폭발이 불덩어리와 거대한 연기 기둥을 형성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중인 러시아군의 영상을 게시한 텔레그램 계정 Intel Slava Z는 자살 드론이 도시 인근의 여러 탄약고와 연료 저장고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정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에 위치한 흐멜니츠키 시는 2월 20일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을 사용한 공습 대상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도시에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바이라크타르 TB2 무인 항공기를 운용하는 부대인 383 무인 항공기 연대가 주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방과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여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반격 작전을 거듭 언급해 왔습니다. 일부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반격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는 "러시아 전역에 공황 상태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금 시점에서 반격은 대규모 사상자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서방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1,000km가 넘는 방어선을 구축한 후에는 현재 자원으로는 우크라이나군이 멀리 진격하거나 2022년 9월 하르키우와 헤르손에서 보였던 반격의 위업을 반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