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가 녹아든 민속 소재를 사용한 공포 영화 시리즈가 최근 꾸준히 흥행에 성공하면서, 관객들이 이 영화 장르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캄'은 쩐 후 탄 감독의 동화 '땀캄'의 공포 버전이며, 9월 20일 정식 개봉했습니다. 베트남 박스오피스 통계에 따르면, 이 영화는 10월 1일 정오 기준 858억 VND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한, 2023년 말 극장 개봉 예정인 루탄루안 감독의 '유령견', 트란후탄 감독의 '소울이터' 등 토착 문화를 다룬 공포 영화도 좋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민속과 토착 문화를 활용한 공포 영화가 잘 전달된다면 이야기를 더욱 소름 돋고 무섭게 만들어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익숙한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영화 제작자들이 익숙한 것에 새로운 것을 더하고 관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 위해 창의적인 접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작품과 새로운 작품을 비교하고, 부정적인 점을 지적하고, 칭찬과 비판이 엇갈리는 이런 논쟁은 이 영화가 기대되는 작품이며 여론을 형성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이기도 합니다.
현재 베트남 박스오피스의 "스타"로 여겨지고 있지만, 동종 장르의 많은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은 품질이 좋지 않고, 투자도 부족하며,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부족한 영화는 여전히 실패할 위험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현재 관객들은 좋은 영화를 보고 싶어 합니다. 공포 영화뿐 아니라 장르와 관계없이 좋은 영화를 봅니다. 공포 영화가 볼 만한 가치가 없고 품질도 좋지 않다면 관객들을 극장에 붙잡아두기 어려울 것입니다."라고 보 탄 호아 감독은 한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린 미에우 - 꾸이 냅 짱", "덴 암 혼", "두오이 보이 호"와 같은 문화 공포 영화 프로젝트들이 극장 개봉될 예정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많은 영화들이 토착 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영화 제작자들은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관객의 신뢰를 쌓는 것은 쉽지 않으며, 그 신뢰는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작품을 통해서만 구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베트남 영화 시장에서는 다음 영화에 재투자할 만큼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는 성공적인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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