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촛불을 메인 홀 주변으로 행진하는 의식.
깐토시 푸러이구 세레이 테초 마하툽 사원( 밧 사원)에서 녹음된 우기 진입 의식은 엄숙하고 따뜻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옷을 입은 수백 명의 불교 신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촛불과 채식 음식, 그리고 공양물을 스님들께 바쳤습니다. 살라(강당)의 고요한 공간에서는 깊은 염불 소리와 촛불의 희미한 불빛이 어우러져 신성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푸로이 구의 불교 신자 손 푸옹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름 안거는 단순히 제물을 바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 가족이 민족 문화를 보존하고 자녀와 손주들에게 선행, 부처님에 대한 존경, 스승에 대한 존경의 미덕을 가르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기 진입 의식은 보통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첫째 날에는 크메르 불교 신도들이 지혜의 빛을 상징하는 큰 양초와 함께 기름, 향, 가사, 약재, 책, 쌀 등 네 가지 물품을 바칩니다. 공양물을 탑에 바치는 의식이 끝나면 승려들은 평화를 기원하고 불교 신도들을 축복하기 위해 경전을 암송하는 의식을 거행합니다.
둘째 날, 케아사트 보름날에는 멀리서나 가까이에서 온 불교 신자들이 사찰에 찾아와 계율을 받고, 음식과 사덕을 스님들께 공양합니다. 이어서 본당 주위를 세 바퀴 돌며 스님들께 촛불과 공양물을 바칩니다. 이는 삼보의 지지와 승가에 대한 불교 신자들의 존경을 보여주는 신성한 순간입니다.
세레이 테초 마하툽 사원의 부주지이신 람 투 린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기는 승려들이 계율을 지키고, 경전을 공부하고, 명상을 하는 데 집중하는 시기이며, 동시에 우기에 생명이 번성하는 동안 모든 생명체에 대한 연민을 유지하는 시기입니다."
이번 여름 안거 기간 동안 많은 크메르 청년들이 승려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푸로이 구 세레이 프로춤 웡스 펨 부올 트마이 사원의 주지인 딘 호앙 수 스님에 따르면, 올해 사원은 두 명의 청년을 더 받아들였으며, 현재 20명이 넘는 청년들이 승려가 되고 있습니다.
우기에는 크메르 상좌부 불교 사원에서 종종 하루에 두 번씩 북이나 나팔을 치곤 합니다. 아침(오후 4시 30분~오후 5시)과 오후(오후 4시 30분~오후 5시)에 드럼이나 나팔을 불어 의식 시간을 알리고 불교도들에게 활동, 직장, 가정생활에서 주도적으로 행동하도록 상기시킵니다.
우기 안거는 승려들이 공부하고 수행하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연결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축제는 불교 전통을 보존하는 동시에 오늘날 크메르 공동체의 삶에 도덕적 가치와 낙관주의를 전파하는 심오한 인본주의적 의미를 지닙니다.
기사 및 사진: THACH PICH
출처: https://baocantho.com.vn/le-nhap-ha-net-dep-van-hoa-cua-dong-bao-khmer-nam-bo-a1884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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