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노르웨이에서 공동 타격 미사일(JSM) 순항 미사일을 구매해 향후 F-35A 스텔스 전투기에 장착할 계획입니다.
Báo Khoa học và Đời sống•10/06/2025
독일군이 록히드마틴 F-35A 스텔스 전투기에 장착할 JSM 스텔스 미사일 구매 계획을 발표했다고 토레 오. 산드비크 노르웨이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이 미사일 계약은 올해 상반기에 독일과 체결될 예정입니다. 토레 O. 산드비크 노르웨이 국방장관은 "독일은 방위 협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유럽 파트너이자 중요하고 귀중한 NATO 동맹국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계약은 약 6억 4,500만 달러 규모로 예상되지만, 관련된 미사일의 총 개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F-35의 스텔스 성능에 걸맞는 첨단 장거리 타격 능력을 독일 공군에 제공하려는 이번 조치는 유럽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노후화된 공군을 개편하려는 베를린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노르웨이 미사일 구매는 독일의 군사력 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와의 더욱 긴밀한 방위 협력 관계를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며, 현대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 운용성과 첨단 기술을 강화하려는 NATO의 노력에 대한 광범위한 추세를 반영합니다. JSM은 대함 및 대지 공격 임무 모두를 위해 설계된 다목적 무기입니다. 길이 4미터, 무게 416kg인 JSM은 120kg 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185~555km입니다. JSM은 소형 설계로 F-35의 내부 무장창에 장착할 수 있어 항공기의 낮은 레이더 반사 면적을 유지합니다.
또한 JSM은 적외선 추적기, GPS/INS 항법 및 지형 참조 항법 등 미사일을 위한 첨단 센서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정교한 방공 시스템을 회피하는 동시에 정밀하게 보호된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타우러스 KEPD 350 등 독일의 다른 미사일과 달리, 이러한 미사일은 내부에 탑재하기에는 너무 크고 외부에 장착해야 하므로 F-35의 스텔스 성능이 저하됩니다. 그러나 JSM을 통합하면 독일 공군은 생존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차세대 전투기의 모든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타우루스 미사일과 같은 다른 대안보다 JSM을 선택한 것은 독일이 스텔스와 작전상의 유연성을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타우루스는 독일 컨소시엄인 MBDA와 Saab가 개발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사거리 500km가 넘으며 강화된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타우루스는 길이 5.1m, 무게 1,400kg으로 JSM보다 크지만, F-35의 내부 공간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외부에 장착하면 항공기의 레이더 신호가 증가하여 러시아의 S-400과 같은 첨단 방공 시스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F-35의 스텔스 기능이 무력화됩니다.
반면 JSM은 내부 탑재형으로 설계되었으며, 콩스버그는 이것이 동급에서 독보적인 특징이라고 강조합니다. 콩스버그는 2025년 6월 5일 성명에서 "합동 타격 미사일(JSM)은 F-35와 같은 저피탐 항공기에 첨단 기능을 제공합니다."라고 밝히며, 항공기의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장거리 표적과 교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을 통한 정부 간 판매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베를린과 오슬로의 전략적 제휴를 반영한 것으로, 기존의 양자 방위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독일 공군이 JSM을 도입한 것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발발한 이후 유럽의 안보 환경이 변화하면서 독일의 방위 태세가 바뀌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