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밤(현지 시간), 1월 16일 아침(베트남 시간), 아이오와주 공화당 예비선거를 시작으로 미국 대선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주에서 승리한다고 해서 당의 지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7월에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해당 주의 선거인단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가 공식적으로 당의 지명자가 될 것입니다.
CNN은 개표가 약 99% 진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가 51%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둘 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아이오와주의 선거인단 20명에 해당합니다. 론 드샌티스(약 21%/8표)와 니키 헤일리(약 19%/7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는 밥 돌 상원의원이 1988년 당시 가장 가까운 경쟁자를 상대로 기록했던 12.8%의 득표 차이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 주에서 후보를 선출하는 두 가지 방법입니다.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프라이머리를 실시하지만, 아이오와처럼 전통적인 공화당 주에서는 대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코커스를 실시합니다. 아이오와주는 미국에서 최초로 공화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코커스를 실시한 주입니다. 다음으로 공화당과 민주당은 1월 23일 뉴햄프셔에서 프라이머리를 실시합니다. 이후 양당은 2월부터 6월 8일까지 나머지 주에서 프라이머리를 실시한 후, 공화당(7월 15일~18일)과 민주당(8월 19일~22일) 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다가오는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더 많은 무소속 유권자들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데모인에서 열린 승리 유세에서 "지금은 우리 모두, 그리고 우리나라가 하나가 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 미국 대통령이 기밀 문서 취급 및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등 91건의 형사 고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지지자들은 여전히 확고한 지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칸 민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