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터키 유권자들은 향후 5년 임기의 새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결선 투표는 유럽, 아시아, 중동의 교차로에 위치한 나토(NATO) 국가의 최고 정치인으로 20년간 재임해 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 대통령에게 가장 큰 정치적 도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5월 14일 1차 투표에서 주요 경쟁자였던 케말 킬리츠다로을루 대통령을 약 4.5%p 차로 앞서며 결선 투표에 상당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절대 과반수(50% 이상 득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터키 역사상 최초의 대선 결선 투표가 불가피했습니다.
1차 투표 결과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AKP와 그 정치적 동맹이 터키 의회 에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으며, 이를 통해 현직 대통령은 자신이 권력을 유지하도록 투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통합된 정부를 의미한다고 주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5월 28일 선거는 현지 시간 오후 5시에 종료되었으며,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6,4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할 자격이 있습니다. 투표소는 오전 8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선거 후 투표를 실시하지 않지만, 투표가 끝난 후 몇 시간 내에 예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표 결과 발표 방송 금지는 현지 시간 오후 6시 30분경에 해제될 예정입니다. (베트남 시간은 터키 시간보다 4시간 빠릅니다.)
해외 거주 터키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73개국에서 약 190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터키 전역의 국경 검문소에도 투표소가 설치되어 투표 시간이 끝날 때까지 투표함이 열려 있었습니다 .
민득 (뉴욕타임스, 알자지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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