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개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하여 당선에 필요한 최소 과반수(270표)를 넘어선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 거의 확실시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경쟁주인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펜실베이니아주, 위스콘신주에서 승리했고, 나머지 주요 경쟁주인 애리조나주, 미시간주, 네바다주에서도 우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USA Today)
미국 선거에서 경합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주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층이 거의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선거 결과는 종종 여기에서 결정됩니다. 올해 경합주는 선거인단 19명을 보유한 펜실베이니아주를 비롯해 미시간주(10명), 조지아주(16명), 위스콘신주(10명), 노스캐롤라이나주(16명), 네바다주(6명), 애리조나주(11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이 6곳에서 승리했던 것과는 엄청난 반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공화당에 대한 명확한 지지와 민주당에 대한 완전한 거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주요 경쟁 주의 투표 상황
펜실베이니아주: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이 중요한 주에서 민주당을 물리치고 50.8%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유권자들은 도시, 교외, 그리고 시골 지역 유권자들이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섞여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의 승리는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이 주요 경합주에서도 트럼프와 해리스 의원 간의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트럼프는 전체 투표에서 51.1%를 득표했고, 해리스는 47.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기술 및 금융 분야에서 젊은 전문가들이 유입되면서 인구 구성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조지아: 전통적으로 공화당의 강세 지역인 조지아주에서 트럼프는 50.8%의 득표율로 민주당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해리스는 48.5%를 득표했습니다. 조지아주는 인구 구성이 잘 발달되어 있고 다양한 인종으로 유명하며, 소수 민족과 젊은 유권자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네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격전지를 "공화당"으로 몰아넣으며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민주당의 우세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는 네바다에서 51.5%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해리스는 46.8%에 그쳤습니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이 주는 히스패닉 인구가 많고,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가 성장하고 있으며, 노동조합의 영향력도 강합니다. 이러한 집단들은 민주당 성향이 강하지만 정치적으로는 다양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애리조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멕시코 국경 지역인 애리조나에서 51.9%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47.2%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16년까지 공화당 후보들을 강력히 지지했던 애리조나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을 지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위스콘신: 트럼프는 이 러스트 벨트 주에서 49.8%의 득표율로 승리했습니다. 해리스는 48.8%의 득표율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위스콘신은 2016년 트럼프에게, 2020년 바이든에게 두 차례 모두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수십 년간 산업 쇠퇴로 어려움을 겪어 온 위스콘신 주에서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겠다는 트럼프의 약속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미시간: 트럼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강세 지역인 미시간에서 50.1%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47.2%의 득표율로 뒤처져 있습니다. 한때 민주당의 "블루 아성"이었던 미시간은 2016년 트럼프에게, 2020년 다시 바이든에게 돌아섰습니다. 미시간은 제조업 일자리 감소와 자유화된 세계 무역 정책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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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vtcnews.vn/du-doan-ong-trump-gianh-phieu-o-ca-7-bang-chien-dia-ar9059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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