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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국제 노인의 날을 맞아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는 노인들이 고령화 사회에 적응할 권리를 보장하고, 현재 전 세계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이 자원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증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인의 시대
유엔 자료에 따르면, 지난 40년 동안 노인(65세 이상)의 수는 1980년 약 2억 6,000만 명에서 2021년 7억 6,100만 명으로 세 배나 증가했습니다. 독일 통계청 Statista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21%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북미(17%), 오세아니아(13%), 아시아(10%),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8%)가 뒤따랐습니다. 아프리카는 평균 수명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4%에 불과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현재 세계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전체 인구의 29.9%), 이탈리아(24.1%), 핀란드(23.3%)가 그 뒤를 따릅니다. 베트남의 경우 2021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8.3%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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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와 핀란드의 노인들이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한 지원을 받습니다. |
2050년까지 전 세계 노인 인구는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여 16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65세 이상 인구 6명 중 1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6~17%를 차지한다는 의미입니다. EU만 해도 21세기 중반까지 인구의 약 30%가 소위 "고령 세대"에 속할 것입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중국), 한국, 일본 인구의 약 40%가 65세 이상일 것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인구 고령화가 돌이킬 수 없는 전 세계적 추세이며 거의 모든 사회경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변화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속 가능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사회에서는 노인 인구의 증가하는 비율을 수용하기 위해 공공 정책을 조정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연금과 사회 보장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고, 보편적 의료와 장기 요양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포함된다.
인구 고령화가 초래하는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하여 전 세계 국가들은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일본은 기업들이 건강한 고령자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또한 교육 종사자들의 대량 퇴직을 보충하고 그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70세 미만의 퇴직 교사들을 재고용할 계획입니다. 한국은 재가 요양 시설, 요양원, 노인 취업 지원 기관 등 노인 복지 제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독일처럼 더 많은 이민 노동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 외에도, 각국은 노인 인구를 위한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노인을 위한 사회 보장 및 복지 제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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