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혈액 검사로 폐암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검사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투득 시립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 (출처: Vietnamnet) |
위 정보는 5월 20일 오전 Thu Duc City Hospital(HCMC)이 주최한 폐암 컨퍼런스에서 국제 전문가들이 공유한 내용입니다. 이 컨퍼런스에는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의 종양학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스라엘 샤아르 제덱 의료 센터의 니르 펠레드 교수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폐암 검진이 국가 프로그램으로 무료입니다.
50세 이상이나 흡연자 등 고위험군은 지역 병원에서 저선량 폐 CT 검사를 받게 되며, 호흡 기능 평가도 병행될 수 있습니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전문 암센터로 이송됩니다.
그는 현재 혈액 검사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확실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 검사를 저선량 폐 CT 스캔과 같은 다른 검사법과 병행해야 합니다.
"혈액 검사만으로 암 검진을 실시하기에는 충분한 근거와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게다가 이 경우 혈액 검사 비용이 저선량 CT 검사 비용보다 높습니다."라고 니르 펠레드 박사는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ICS 의료원장인 우이 웨이 성 박사는 이에 동의하며, 혈액 CEA 수치의 폐암 진단 지수는 약 20%의 경우에만 정확하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흡연자를 검사할 경우 이 수치가 증가한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폐암 검진이 여전히 주로 환자의 필요와 경제적 여건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저선량 폐 CT 검사입니다. 검진을 통해 종양이 발견된 환자는 상황에 따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양성으로 보이는 작은 종양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됩니다.
오늘 아침 회의에서 투덕 시립 병원 부원장인 부 트리 탄 박사는 폐암이 신규 발병 건수와 사망률 모두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간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매년 약 23,6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20,700명이 사망합니다. 폐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흡연, 환경 오염, 방사선이나 석면 관련 직업, 그리고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폐암의 진단, 치료 및 예후가 향상되었습니다. 조기 발견과 시기적절한 치료는 암 환자에게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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