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인 쩐 탄 만과 뉴질랜드 총리 크리스토퍼 룩슨은 기후 변화 대응, 공평한 에너지 전환, 녹색 경제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월 27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쩐 탄 만 국회의장이 크리스토퍼 룩슨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는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과 제2회 ASEAN 미래 포럼 참석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회의장인 쩐 탄 만은 크리스토퍼 룩슨 총리와 뉴질랜드 대표단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고 제2회 ASEAN 미래 포럼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은 양국이 수교 50주년(1975-2025)을 기념하는 중요한 방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룩슨 총리는 국회의장과 베트남 지도자, 국민들이 총리와 뉴질랜드 대표단의 베트남 방문 이후 따뜻하고 우호적인 환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베트남의 탁월한 사회경제적 발전 성과를 축하하며, 경제 발전과 사회 정의 보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베트남을 이 지역의 밝은 희망으로 평가했습니다.
국회의장인 쩐 탄 만은 지난 50년간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하는 것은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이며, 양국 관계의 50년 발전을 기념하는 동시에 더욱 깊고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의 새로운 단계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장은 크리스토퍼 룩슨 총리와 베트남 지도자들 간의 논의 결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고위급 합의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용을 긴밀히 조율하고 구체화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장인 쩐 탄 만은 두 나라 의회 간의 협력이 매우 긴밀하여 양자 및 다자간 의회 포럼에서 공동 성과를 이루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베트남 국회가 앞으로도 두 나라 간 협력 프로그램과 협정의 이행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위원회와 우호의원단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 부처, 부문, 지방자치단체, 기관 간 교류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후 변화 대응, 공평한 에너지 전환, 녹색 경제,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스마트 농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뉴질랜드 총리는 베트남이 수출용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품질을 개선하고, 기후 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베트남 자원 관리자를 위한 영어 교육을 돕고, 베트남의 고품질 인적 자원 개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주요 뉴질랜드 대학이 베트남 대학과 연계를 강화하도록 장려하는 등 베트남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조율하고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뉴질랜드 총리는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아세안-뉴질랜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의 조속한 구축을 기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회의장께서는 안부를 전하며, 제리 브라운리 국회의장이 조만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도록 초청하셨습니다. 뉴질랜드 총리 또한 브라운리 국회의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하도록 환영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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