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 시나리오는 2018년 아르헨티나의 이웃 나라인 브라질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당선되면서 발생했던 선거 시나리오의 반복입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자 하비에르 밀레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처럼 밀레이 씨는 일반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유사한 인물로 여겨집니다. 트럼프는 2020년 재선에 실패한 후 미국을 이끌기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견해와 포퓰리즘적인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거 운동에서 소셜 네트워크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국가를 더욱 번영하고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엘리트 계층에 대한 선전포고도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밀레이의 승리 이유가 곧 있을 미국 대선 결과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밀레이가 당선된 가장 큰 이유는 아르헨티나 유권자들이 20년 넘게 집권당에 불만을 품고 경제 침체를 초래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정권 교체를 원하며, 오랫동안 집권당 대표를 제외한 누구든 대통령으로 인정해 왔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현 대통령인 조 바이든이 선거일까지 경제 성과를 유지한다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정치적 극단에서 다른 극단으로의 변화는 쉽습니다. 따라서 밀레이 씨의 승리에서 얻은 교훈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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