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민친 총리의 방문은 베트남 총리가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하는 15년 만의 첫 번째 사례입니다.

VNA 특파원에 따르면, 6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10월 27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팜 민 찐 총리와 그의 부인, 베트남 고위 대표단을 태운 비행기가 UAE 대통령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의 초청으로 아랍에미리트(UAE) 공식 방문을 위해 아부다비의 자이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자이드 공항에서 팜 민 찐 총리와 그의 부인, 그리고 베트남 고위 대표단을 환영한 사람은 UAE 외무부 장관이자 인재 채용 담당 장관인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자유디, UAE 주재 베트남 대사인 응우옌 탄 디엡, 대사관 직원과 UAE 거주 베트남인 사회 대표들이었습니다.
팜 민 찐 총리 부부가 비행기에서 내리자, UAE 어린이들이 총리 부부에게 신선한 꽃다발을 전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자유디 UAE 국무장관은 두 줄로 늘어선 의장대 사이, 그린 카펫 위에서 총리 부부를 맞이했습니다.
팜 민 찐 총리 는 UAE 공식 방문 기간 동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될 것이며, 베트남-UAE 간 여러 협력 협정이 체결될 예정입니다.
팜 민 찐 총리는 또한 UAE의 여러 주요 경제 그룹과 투자 펀드의 장관과 지도자들을 접견하고, 베트남-UAE 기업과의 대화에 참석하고, UAE에서 열리는 빈패스트 자동차 전시회와 소개식에 참석하고, 안와르 가르가쉬 아카데미에서 정책 연설을 하고, UAE에 있는 대사관 관계자와 직원, 베트남 사회 구성원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총리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UAE를 공식 방문하는 것으로, 베트남과 UAE의 관계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양측은 2023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왔습니다.
지난 30년간 베트남과 UAE의 우호와 협력은 정치, 외교, 무역, 투자, 노동,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양국 간의 정치적 신뢰와 상호 이해는 꾸준히 강화되어 왔습니다. 최근 양국 간 여러 직급에서 활발한 대표단 교류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경제 협력은 베트남-UAE 협력의 전반적인 모습에서 항상 중요한 축이자 밝은 면모를 보여 왔습니다. UAE는 현재 베트남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수출 시장으로, 2024년 1~9월 양국 간 무역액은 49억 6천만 달러에 달하며 2023년 전체 무역액을 넘어섰습니다.
두 나라는 가까운 미래에 무역 거래액 1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고, 내년에는 그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UAE는 베트남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로, 총 42건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베트남에 투자하는 148개국 중 52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UAE에는 약 3,000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UAE는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베트남 근로자를 UAE에서 받아들이고, 베트남 근로자들의 직업 훈련을 지원하기를 희망합니다.
팜 민 찐 총리의 UAE 공식 방문은 앞으로 경제, 무역, 투자는 물론 혁신, 과학, 기술, 에너지 등 새로운 협력 분야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정치적 신뢰 강화, 관계 개선,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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