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5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 회의에서 지난해 갈등과 인도적 위기에 휘말린 사람들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세계가 민간인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에만 12건의 분쟁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 수가 약 1만 7천 명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이며, 수단, 우크라이나, 에티오피아, 시리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에 따르면, 인구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희생자의 94%가 민간인이었고, 1억 1,7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분쟁과 전쟁으로 인해 기아와 심각한 식량 불안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집을 떠나야 했던 난민의 수는 1억 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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