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은 1월 8일 오전 9시(현지 시간) 현재 1월 1일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실종자 수가 323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NHK 에 따르면 규모 7.6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시카와현 정부가 발표한 최신 명단에 따르면,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와지마의 실종자 수가 31명에서 28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진으로 와지마에서 수십 채의 주택이 무너졌고, 화재로 인해 넓은 지역이 불에 탔습니다.
2024년 1월 6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실종자를 수색하는 구조대원들. (사진: 교도/VNA)
폭설로 구조 활동이 차질을 빚어 2,300명 이상이 도로 절단과 산사태로 인해 여전히 고립된 상태입니다. 1월 8일 기준, 이시카와현에서는 약 18,000가구가 여전히 정전 상태이며, 1월 7일 기준 66,100가구 이상이 여전히 단수 상태입니다.
약 28,800명이 비상 쉼터에서 피난을 하고 있는데, 그 중 대부분은 전기, 물, 난방 시설이 부족합니다.
한편, 당국은 일부 지역에서는 10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더 많은 주택이 무너질 수 있으며, 며칠 동안 비가 내리면 산사태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NHK 에서 이시카와현 지사 히로시 하세는 정부가 재해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최우선 과제는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고 고립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고립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헬리콥터와 군인들을 투입했습니다.
최근, 이시카와현 스즈시에서 5일간 무너진 집에 갇혔던 90세 여성이 구조되었습니다.
1월 1일, 일본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와 인근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이후 수백 건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JMA)은 이 지진을 "2024년 노토 반도 지진"으로 공식 명명했습니다.
일본은 매년 수백 건의 지진을 겪지만, 40년 이상 시행된 엄격한 건축 규정 덕분에 대부분의 피해는 최소화됩니다.
그러나 많은 주택은 오래전에 지어졌으며, 특히 노토와 같이 농촌 지역의 급속한 고령화 지역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출처: vietnam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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