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미국에 이어 니켈 처리 용량 확대

필리핀은 잠재적 니켈 생산량을 늘리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세 개의 가공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세페리노 호돌포 무역부 차관이 목요일에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5월 10일 호돌포 차관이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2017년 2월 8일, 필리핀 북부 스타 크루즈 삼발레스의 항구에 있는 니켈 광석 저장소의 모습.

동남아시아 국가인 필리핀은 니켈 광석 가공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에는 현재 두 곳의 니켈 가공 공장이 있으며, 두 곳 모두 필리핀 최대 광석 생산업체인 니켈 아시아(Nickel Asia Corp.)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안토니아 율로-로이자가 환경부 장관은 연설에서 필리핀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니켈 처리 용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자가는 "필리핀이 단순한 공급망이 아니라 이 가치 사슬의 일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닐라는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탐사 및 채굴을 촉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경제 기획부 아르세니오 발리사칸 장관은 니켈 광석 채굴이 필리핀에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될 것이며, 지금이 마닐라가 광물 생산의 부가가치를 높일 방안을 모색할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발리사칸 장관은 미개발 광물 매장량이 풍부한 필리핀이 광산 기업을 장려하기 위한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발리사칸은 "에너지 전환으로 필리핀의 중요 광물은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안보와 국가 안보에도 중요해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로이자가 씨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호주, 영국, 캐나다, 유럽연합(EU) 국가들도 필리핀 니켈 부문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최근 정부 통계에 따르면 필리핀은 중국에 대한 니켈 원광의 주요 공급국으로, 2023년에는 3,514만 톤(건조 톤)에 달하며 2022년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출처: https://thanhnien.vn/philippines-tang-cong-suat-che-bien-nickel-sau-khi-my-trung-to-y-quan-tam-1852405101644253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