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남방 천문대(ESO)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은 은하수 중심부의 블랙홀 주변에서 강력한 자기장을 감지했습니다.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의 새로운 이미지는 궁수자리 A* 블랙홀을 둘러싼 자기장 고리를 편광으로 최초로 보여주었습니다. (편광 이미지를 통해 천문학자들은 자기장 선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 자기장은 우리 은하 중심부에 있는 M87* 블랙홀 주변에서 관측된 자기장과 유사합니다. ESO에 따르면, 이는 모든 블랙홀에 강한 자기장이 공통적으로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하버드 천문학 센터의 사라 이사운은 "우리가 관찰하는 것은 우리 은하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근처에 강하고, 뒤틀리고, 조직화된 자기장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은하 중심에 위치한 초거대질량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수백만 배, 심지어 수십억 배에 달하는 질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주 초기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기원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빛조차도 그 중력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람 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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