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위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전투력을 증강했으며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 "확신을 가지고" 진격하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전략 핵전력은 실전 배치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극초음속 무기 체계는 실전 배치될 뿐만 아니라 특수 군사 작전에서 특히 중요한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높은 효율로 활용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월 29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의회 에서 연례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또한 서방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면 핵전쟁이 실제로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으며, 모스크바는 서방의 목표물을 공격할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은) 우리도 그들의 영토 내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핵무기 사용과 문명 파괴를 동반한 갈등을 실제로 위협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서방이 러시아를 약화시키려 하고 있으며, 서방 지도자들은 러시아의 내정에 대한 서방의 간섭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경고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월 26일 우크라이나에 서방 지상군을 파병하는 것에 대해 "합의는 없었지만" "어떤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 후 나온 것입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이 가능성을 열어둔 후, 미국과 주요 유럽 동맹국들은 이번 주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을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아랍 및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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