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시아 베크는 미국 여자 프로 투어의 유일한 이스라엘 대표이며, 2부 리그인 엡손 투어를 통해 5년간 복귀를 시도한 후 2024년부터 최고 레벨의 LPGA 투어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골프 역사상 투어 프로로 데뷔한 최초의 인물은 벡입니다. 이 때문에 그녀는 항상 국기나 국가 상징인 다윗의 별을 경기복과 미용 액세서리에 새기며 민족적 자부심을 드러냅니다. 골프백, 셔츠, 모자, 신발, 목걸이, 팔찌, 심지어 벨트 버클에도 이러한 상징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이스라엘 골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베크. 사진: 로이터
미국에서 반이스라엘 정서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반명예훼손연맹(Anti-Defamation League)에 따르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적대 행위가 발발한 후 2주 동안 미국에서 반유대주의 사건이 거의 40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벡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 정부는 시민들에게 유대인 상징물을 착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상징물이고, 저는 여전히 제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그것을 착용하고 싶습니다." 벡은 Q-시리즈 공동 10위를 차지한 후 12월 7일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LPGA 투어는 같은 이름의 1위 팀과 2위 엡손 투어로 구성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벡의 최근 Q-시리즈 성적 덕분에 그녀는 최고 경쟁권을 가진 상위권 대진표에 다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베크는 2024년 1월 말에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프로 여자 골프 경기장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그곳은 그녀가 한때 4시즌 동안 경쟁했던 곳입니다.
벡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2018년 말에는 투어 잔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엡손 투어로 강등되었습니다. 올해 초, 벡은 2부 투어에서 마지막 시즌을 치른 후 31세의 나이로 은퇴를 고려했습니다. 2023년 9월 엡손 투어에서 전체 20위를 기록했지만, 상위 10위권은 LPGA 투어로만 승격됩니다.
당시 Q-시리즈는 벡에게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프로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 이스라엘 방문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고국이 하마스와 무력 충돌을 겪자, 벡은 경쟁 능력 향상을 위해 줄리 엘리온 코치에게 연락했습니다. 엘리온 코치는 저스틴 토마스, 맥스 호마, 윈덤 클라크 등 많은 PGA 투어 스타들과 함께 훈련해 왔습니다. 엘리온 코치의 전문적인 지원 덕분에 벡은 실력을 향상시켰고, 최근 Q-시리즈 진출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한 벡은 2주 후 집에 돌아와 손주들에게 줄 선물을 샀습니다. 고향이 전쟁터와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벡은 1992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태어났습니다. 6년 후, 부모님과 함께 이스라엘 카이사레아로 이주했습니다. 이곳에는 서아시아 국가 유일의 18홀 코스인 카이사레아 골프 클럽이 있습니다. 벡은 아홉 살에 그곳에서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오픈에서 다섯 번 우승한 후, 학업과 골프 실력을 쌓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 대학교에 진학하여 2014년 NCAA 챔피언십에서 학교 팀의 우승을 도왔습니다. 이듬해 심리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프로로 전향하여 여자 오픈 메이저 대회에 데뷔했습니다.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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