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세계 슈퍼컴퓨터 속도 TOP500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순위는 국제 전문가들이 6개월마다 집계하는 순위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프론티어 슈퍼컴퓨터는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와 3위 역시 미국이 차지하며, 과소평가할 수 없는 미국의 기술력 을 입증했습니다.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에 위치한 프론티어(Frontier)는 1.19엑사플롭(Exaflops)의 속도를 달성했습니다. 1엑사플롭은 1,000페타플롭(초당 10억 번의 계산)에 해당합니다.
프론티어 슈퍼컴퓨터는 2022년 6월부터 목록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이 목록에 있는 유일한 엑사스케일(초당 1조 개의 연산) 슈퍼컴퓨터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후가쿠 슈퍼컴퓨터는 440페타플롭 이상의 성능을 기록하며 2등급에서 4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오로라 슈퍼컴퓨터는 2위를 차지하며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아직 테스트 중이지만, 속도는 580페타플롭스를 넘어섭니다. 오로라는 완성되면 프론티어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신생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이글(Eagle)은 560페타플롭 이상의 속도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순위에서 미국은 상위 10위 안에 총 6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슈퍼컴퓨터는 핵무기, 자연재해, 기후 변화 등을 시뮬레이션하는 데 사용되며, 이는 국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슈퍼컴퓨터는 대량의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하는 데 탁월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활용하여 생성적 AI 개발에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인공지능 의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중국은 올해 10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였던 칭화대학교의 선웨이 타이후라이트(Sunway TaihuLight)의 후속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