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남부공동시장(MERCOSUR)은 볼리비아를 이 지역 경제 연합의 5번째 공식 회원으로 가입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고, 싱가포르와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습니다.
메르코수르(MERCOSUR) 블록은 볼리비아를 가입시켰고, 싱가포르와도 FTA에 즉시 서명했습니다. (출처: gov.br) |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MERCOSUR 정상회의에서 연설한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볼리비아의 MERCOSUR 가입이 블록에 "중요한 성과"라고 단언했습니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남미 국가가 정상회담에서 "메르코수르 가입 의정서"가 승인되고 발표되어 공식 회원국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이 정상회담에는 블록의 원래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의 지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볼리비아 대통령은 MERCOSUR 가입을 "지역 통합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볼리비아는 메르코수르(MERCOSUR) 관세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4년 동안 수출입 세금 정책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을 거친 후, 볼리비아는 블록 내 결정에 투표할 권리를 갖게 됩니다.
볼리비아는 1998년부터 MERCOSUR의 준회원국이었습니다. 2015년에 이 나라는 블록 가입 의정서에 서명했습니다.
대규모 가스와 리튬 매장량을 보유한 볼리비아가 합류하면 MERCOSUR 시장 규모는 2억 8,300만 명에서 2억 9,500만 명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이러한 통합은 브라질, 메르코수르, 아시아 지역 간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여 수출 다각화와 투자 기회를 창출합니다."
"메르코수르는 국제 무대에서 성장하고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의회는 볼리비아의 메르코수르 가입을 승인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무역, 투자, 그리고 공동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라고 브라질 부통령 겸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인 헤랄두 알키민은 말했습니다. 알키민 부통령은 볼리비아의 가입이 지역 통합과 공동 개발의 가능성을 위한 더욱 중요한 공간을 마련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같은 날인 12월 7일, 메르코수르는 싱가포르와 FTA를 공식 체결했습니다. 메르코수르가 12년 만에 메르코수르 외 국가와 무역 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협정은 주최국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 아르헨티나 대통령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우루과이 대통령 루이스 라카예 포우, 파라과이 대통령 산티아고 페냐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체결되었으며, 최근 MERCOSUR의 공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볼리비아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차세대 FTA 체결은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무역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세계 주요 자본 공급국이기 때문에, 이 FTA는 양국 간 무역 흐름을 다각화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루 전 메르코수르 공동시장 협의회 개회식에서 제랄도 알키민 부통령 겸 개발, 산업, 무역, 서비스부 장관은 메르코수르-싱가포르 협정 체결과 볼리비아의 경제권 가입으로 이 지역의 투자와 무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년 MERCOSUR와 싱가포르 간 무역 규모는 약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라질만 놓고 보면 싱가포르는 작년에 8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었고, 이 남미 국가의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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