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변화가 세계 전기차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CNBC 추산에 따르면 BYD의 2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한 426,039대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판매량은 4.8% 감소한 443,956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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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는 순수 전기차 판매에서 테슬라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BYD

2023년 BYD의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총 생산량은 3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년 연속 테슬라의 184만 대 생산량을 앞지르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BYD는 순수 전기차 160만 대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140만 대를 생산하고 있어 순수 전기차 판매량에서 아직 미국 전기차 기업을 추월하지는 못했습니다.

BYD는 올해 1분기에 테슬라에 전체 전기 자동차 부문의 왕좌를 내주었습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BEV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BYD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의 BEV 판매량은 2024년까지 북미보다 4배 더 높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해당 조사 기관은 베이징이 2027년까지 글로벌 BEV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는 북미와 유럽을 합친 시장 점유율과 맞먹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유럽연합(EU)은 7월 4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세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BYD, 지리, 상하이자동차 등 3대 자동차 제조업체는 기존 수입 전기차에 부과되는 10%의 표준 세금 외에 각각 17.4%, 20%, 38.1%의 새로운 세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카운터포인트의 리즈 리 부국장은 새로운 EU 관세는 저가형 중국산 제품과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전기차 제조업체들에게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신흥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할 수 있습니다.

내연 기관 차량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전기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비용 효율성과 가격을 개선하려는 노력에 힘입어 2024년까지 글로벌 BEV 판매가 1,000만 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NBC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