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드론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수십 명 사망

일요일 저녁(현지 시간)에 발생한 이 공격은 작년 10월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장 피비린내 나는 공격 중 하나로 여겨진다.

비냐미나 위치. 사진: BBC

이스라엘군(IDF)은 헤즈볼라 드론이 레바논 국경에서 약 64km 떨어진 비냐미나 마을 인근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마겐 다비드 아돔 비상구조대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총 6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보병 훈련 캠프에 드론 공격을 여러 차례 가했다며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목요일에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이 공습을 가해 22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당한 데 대한 보복 조치였습니다.

헤즈볼라는 현재 남부 레바논에 배치되어 있는 이스라엘의 정예 보병부대인 골라니 여단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당시 이스라엘의 방어 시스템에서는 아무런 경고도 없었으며, 헤즈볼라의 무인 항공기가 감지되지 않고 이스라엘 영토 깊숙이 침투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Daniel Hagari) 소장은 군이 이 사건을 조사할 것이며, 무인 항공기(UAV) 위협은 전쟁 초기부터 군이 직면해 온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방어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 공격을 개시한 지 거의 2주 만에 발생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9월 중순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을 강화한 이후 레바논에서 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8,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카오퐁 (CNN, 로이터, AP 보도)

출처: https://www.congluan.vn/hang-chuc-binh-si-israel-thuong-vong-trong-cuoc-tan-cong-uav-cua-hezbollah-post3166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