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쿼드는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단입니다. 스칼로니 감독 또한 메시와 디 마리아 같은 선수들이 포함된 최고의 스쿼드를 구성하여 내년 6월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준비하기를 원합니다."라고 스페인 언론 AS 가 전했습니다.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이끌고 3월 친선경기 2경기 치러
원래 일정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3월 FIFA 데이에 코트디부아르와 나이지리아 대표팀과 중국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2월 초 인터 마이애미 클럽 투어 중 유명 선수 메시가 홍콩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자 주최측은 경기 보이콧을 선언하고 경기 개최를 취소했습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AFA)는 중국에서 열리는 경기를 미국에서 열기로 결정했으며, 상대도 변경되어 3월 22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리는 알비셀레스테(아르헨티나의 별명)와 엘살바도르의 경기가 이어지고, 이어 3월 26일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콜로세움에서 코스타리카와의 경기가 열립니다.
중국에서 메시의 보이콧으로 AFA(아시안 축구 협회)에도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는 최근에야 해결되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이 일정 및 장소 변경으로 경기를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대표팀 또한 많은 선수들이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예정대로 경기를 치르기 위해 마지막 순간에 미국으로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AFA는 엘살바도르 대표팀에 이어 코스타리카 대표팀을 대체 선수로 초청했습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약한 상대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올스타 스쿼드를 소집했습니다. 메시, 디 마리아, 훌리안 알바레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파울로 디발라 외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드필더 마카 알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리가, 스페인)의 호드리고 데 파울, 레안드로 파레데스(AS 로마, 이탈리아) 등 프리미어 리그 스타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팀 명단
AS 는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최정상급 올스타 라인업입니다. 따라서 중국 팬들은 중국 당국이 너무 성급하게 대회를 취소한 것을 후회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편, 메시는 부상 때문에 홍콩에서 뛰지 못한 이유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축구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곤살로 몬티엘, 마르코스 아쿠냐, 그리고 기도 로드리게스 세 명만이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하지만 스칼로니 감독은 브라이튼 출신의 발렌틴 바르코와 파쿤도 부오나노테, 그리고 몬차 출신의 발렌틴 카르보니(18세) 등 유망한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여 이들을 대체했습니다.
한편, 메시는 3월 FIFA 데이 동안 아르헨티나 대표로 뛰게 되면서 뉴욕 레드불스와 뉴욕 시티 FC와의 인터 마이애미 MLS 경기 중 최소 두 경기를 놓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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