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성명을 통해 군비 지출이 "GDP의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AFP는 공식 자료를 인용하며 제안된 군비 지출은 2023년 5,863억 대만 달러에서 3.5%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차이잉원은 "대만은 계속해서 자위력을 강화하고, 자국의 안보와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스스로를 방어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야 하며, 더 많은 국제적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잉원은 천젠런 행정원장으로부터 2024년 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예산안은 8월 24일 발표된 후 대만 입법원에 제출되어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대만 해안 경비대가 8월 20일에 제공한 이 사진에서 대만 호위함의 선원들이 비밀 장소에서 중국 호위함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차이잉원이 2016년에 집권한 이후 중국은 대만에 대한 정치적 , 경제적 압력을 강화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후인 2022년 8월, 중국군은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으며, 차이잉원이 4월 캘리포니아에서 케빈 매카시 현 미국 하원의장을 만난 후에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 중국은 차이잉원의 부대표이자 내년 대만 대선의 유력 후보인 라이칭더가 파라과이를 방문하고 미국에서 두 번을 방문한 후 돌아온 지 하루 만인 8월 19일에 대만 주변에서 새로운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새로운 훈련 중에 중국 전투기 45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으로 비행했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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