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1월 26일 오전 6시부터 1월 27일 오전 6시까지 대만은 중국 군용기 33대와 해군 함정 7척이 섬 주변에서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13대의 항공기가 "대만해협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국방군은 상황을 감시하고 있으며, 공중 순찰기, 해상 함정 및 해안 미사일 시스템을 활용해 이러한 활동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8월 20일에 공개된 이 사진에서 대만 선원들이 비밀 장소에서 중국 호위함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만이 지도자와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한 이래로 대만 주변에 중국인이 가장 많이 주둔한 것으로 여겨진다.
중국은 이 정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이징은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임을 거듭 주장해 왔으며, 대만을 탈환하기 위한 무력 사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로이터는 오늘 1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만나는 자리에서 대만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대만, 1년 의무 병역 시작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에서 왕 부장은 대만 문제를 포함한 중미 관계에 대한 중국의 견해를 제시하고, 미국 측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1월 26일 설리번 장관과 왕 부장은 미중 관계 완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방콕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 관련 정보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담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지 두 달 남짓 만에 이뤄졌습니다.
바이든과 시진핑은 정상 간 핫라인 개설, 군 간 통신 재개, 그리고 펜타닐 생산 감축 노력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대만 문제를 놓고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건으로, 친대만 입장을 취하는 투발루의 카우세아 나타노 총리가 1월 27일에 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의회에서 의석을 잃었습니다. AFP에 따르면, 이로 인해 투발루가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투발루는 대만을 공식 인정하는 세계 12개국 중 하나입니다. 이번 달 나우루는 중국과 수교를 맺기 위해 대만과의 관계를 단절했으며, 다음 수교국은 투발루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고_2]
소스 링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