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바이의 사랑 이야기

옛날 옛적, 자이족이 살던 카우바이 지역에 씨족 지도자의 딸인 웃이라는 아름다운 소녀가 살았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수많은 젊은이들을 사로잡았고, 그녀와 결혼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녀의 집안은 부유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이웃 마을의 눙족 남자 바에게만 쏠렸습니다. 그들의 사랑은 세월이 흐르면서 조용히 깊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지만, 웃의 집안은 바가 가난하고 다른 민족이라는 이유로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눙족 남자는 자이족 여자와 결혼할 수 없었습니다. 집안의 엄격한 금기에 직면한 두 사람은 집을 떠나 높은 산 속 동굴에서 함께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