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조안 라포르타 대통령에 따르면, 15개 클럽이 유럽 슈퍼리그 프로젝트에 참여할 준비가 되었으며, 이 토너먼트가 다음 시즌에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라포르타는 카탈루냐 라디오 방송국 RAC 1 에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 밀란, AC 밀란, 나폴리, 로마, 마르세유, 스포르팅 리스본, 벤피카, 포르투, 아약스, 페예노르트, PSV, 클럽 브뤼헤, 안더레흐트 등 6개 구단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외한 나머지 라리가 구단들이 슈퍼리그 합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포르타 회장이 2023년 4월 캄 노우에 있는 클럽 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맨유, 맨시티, 첼시, 토트넘 등 프리미어 리그의 여러 빅클럽들은 이 프로젝트를 거부하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포함한 UEFA 토너먼트에 대한 충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또한 슈퍼리그 계획에서 손을 떼었습니다.
"잉글랜드 클럽이 있든 없든 상관없습니다. 그들은 이미 프리미어 리그라는 슈퍼 리그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라포르타는 말하며,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클럽들이 늘어남에 따라 분리된 리그가 잉글랜드 1부 리그와 동등하게 경쟁할 만큼 강력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토너먼트가 다음 시즌이나 2025-2026년에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르사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라포르타 회장은 UEFA와 현 챔피언스리그 방식을 비판하며, 카탈루냐 클럽이 대회에서 충분한 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수, 에이전트, UEFA, 그리고 지방 클럽들은 원하는 곳에서 경기를 치르며 부를 축적하고 있는데, 바르사는 망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럽 최고의 대회에서 충분한 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바르사 회장은 불평했습니다.
지난달, 슈퍼리그를 운영하는 회사인 A22의 공동 창립자인 아나스 라그라리도 비슷한 발언을 했습니다. 리그는 시작할 만큼 충분한 팀들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다른 클럽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그라리는 또한 슈퍼리그의 비전을 이해하게 되면 더 많은 팀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2023년 12월, 유럽사법재판소는 UEFA가 슈퍼리그를 금지할 권한이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UEFA 회장 알렉산더 체페린은 이후 "단 두 팀만으로는 위대한 경쟁을 막을 수 없었다"고 농담하며, 당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만이 참가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A22는 슈퍼 리그의 새로운 형식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64개 팀이 경쟁하며, 각 팀은 3개 디비전으로 나뉩니다. 스타 리그라고 불리는 최상위 디비전은 16개 팀으로 구성되며, 각 팀은 8개 팀씩 두 조로 나뉩니다. 각 조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상위 8개 팀은 하위 디비전과 함께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새로운 방식은 승격과 강등 제도를 도입하는데, 이는 2021년 드래프트와 크게 다릅니다.
슈퍼리그와 UEFA 대회의 또 다른 차이점은 연맹의 관리 없이 참가팀이 토너먼트의 전반적인 운영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토너먼트 창설의 주역인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이를 통해 팀들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이는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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