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팀, 뉴질랜드전에서 많은 어려움에도 8강 진출 - 사진: AVC
이 경기 전까지 베트남 남자 배구 대표팀은 세계 랭킹 56위였습니다. 반면 뉴질랜드는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세아니아 팀은 무명이었기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들의 강점은 장신 선수들이었는데, 그중 가장 작은 선수는 185cm의 리베로 스콧 립튼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베트남 배구팀은 첫 세트부터 위기에 처했습니다. 상대팀의 강력한 블로킹에 여러 차례 공격을 당했고, 두 팀은 마지막 포인트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세터 딘 반 주이의 다재다능한 조율 능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덕분에 주 공격수 응옥 투안과 상대 세터 꾸옥 주이는 용감한 마무리를 여러 번 선보였습니다.
베트남 배구 대표팀의 첫 세트 서브 앤 브레이크 능력 또한 큰 역할을 했습니다. 18-14로 앞서고 있을 때 역전하는 듯 보였던 순간도 있었지만, 뉴질랜드는 끈질기게 버티며 21-20으로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그러나 결국 쩐 딘 티엔 감독이 이끄는 팀은 1세트에서 25-23으로 승리하며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2세트에서 베트남 팀은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0-3으로 뒤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만회골을 터뜨려 5-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2세트는 마지막 포인트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콴 쫑 응이아의 강력한 스매시로 25-22로 승리했습니다.
3세트에서 뉴질랜드는 더 이상 최고의 투지를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쩐 딘 티엔 감독이 이끄는 뉴질랜드가 25-15로 승리하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 남자 배구 대표팀은 단 한 경기만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2025 AVC 네이션스컵 8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D조에는 3개 팀만 있으며, 뉴질랜드는 두 경기 모두 패했습니다.
그 덕분에 오늘의 승리로 동남아시아 대표는 한국과 함께 상위 2개 팀에 들어 2025년 AVC 네이션스컵 8강 진출 티켓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6월 19일에 열리는 두 팀의 경기는 조 1위와 2위를 가리게 됩니다.
출처: https://tuoitre.vn/bong-chuyen-nam-viet-nam-vao-tu-ket-avc-nations-cup-chi-sau-1-tran-202506182228323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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