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은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0-3으로 패하며 패배는 물론, 이미지까지 실추시켰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양 팀 선수들 사이에 긴장감이 폭발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중심으로 격렬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안드레이 산토스와 아치라프 하키미가 말다툼을 하는 동안 첼시 공격수 주앙 페드로가 개입했지만, 엔리케가 갑자기 그를 때려 바닥에 쓰러지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얼굴을 움켜쥐었다. TV 화면에는 엔리케가 말다툼 중 주앙 페드로의 목을 만져 그가 쓰러지는 장면이 담겨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RMC 스포츠는 이를 "역겨운 행동"이라고 칭하며 스페인 감독의 자제력 부족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한, RMC는 PSG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행위도 비판했습니다. 이 행위로 네베스는 85분에 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는데, 이는 완전히 피할 수 있었던 행동이었습니다.
한편, 레키프는 이 사건을 엔리케와 페드로 사이의 "정면 충돌"로 묘사하며, PSG 감독이 혼란 속에서 첼시 선수의 목을 움켜쥐었다고 전했습니다. 레키프는 또한 선수들 사이의 긴장감을 언급했는데,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하키미가 주앙 페드로와 반복적으로 언쟁을 벌이다 엔리케가 개입하면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었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은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선수들이 싸우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피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밀치고 밀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당화 논리는 언론과 팬들의 비난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엔리케의 폭발적인 반응은 PSG가 국내 더블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클럽 월드컵 결승 진출 등 성공적인 시즌을 막 마친 민감한 시기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의 추악한 광경이 모든 것을 가려버렸습니다.
첼시에게 참패한 PSG는 세계 정상에 오를 기회를 놓쳤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입었습니다. 뛰어난 전략가로 극찬받았던 엔리케는 이제 전 세계 수억 명이 시청하는 경기에서 통제력 부족으로 비난의 물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https://znews.vn/bao-phap-trut-gian-len-enrique-post15685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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