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설계 과제와 막대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수도 리야드 북쪽에 높이 2km의 고층 빌딩 프로젝트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건설 중인 이 마천루는 부르즈 할리파보다 두 배 이상 높을 예정입니다. 사진: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2k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설계할 계획이라고 뉴 아틀라스(New Atlas)가 5월 4일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빌딩은 2010년 완공되어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2km 높이의 이 초고층 빌딩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층 설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뉴욕에 있는 JP모건 체이스 월드 본사(423m)가 그 주인공입니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SOM 외에도 여러 유명 국제 설계 회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북쪽, 킹 칼리드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할 예정인 이 초고층 빌딩 건설을 놓고 경쟁했습니다. 그러나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최종 낙찰을 받았습니다.
인상적인 높이와 위치 외에는 당국에서 아직 초기 단계인 이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 잠재적인 장애물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처럼 높은 고도에서는 풍하중이 매우 높습니다. 심지어 구조물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지반 기초마저도 매우 튼튼해야 하므로 건설 비용이 엄청나게 들 것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더 라인(The Line), 트로예나(Trojena), 옥사곤(Oxagon), 무카브 타워(Mukaab Tower)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 5,000억 달러 규모의 스마트 메가시티 네옴(NEOM)에는 길이 170km, 높이 500m의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이 포함됩니다. 한편, 자하 하디드 건축(Zaha Hadid Architects)은 스키 빌리지, 고급 가족 리조트, 소매점, 레스토랑을 갖춘 새로운 연중 관광 단지인 트로예나에 초고층 빌딩인 디스커버리 타워(Discovery Tower)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옥사곤 프로젝트는 네옴의 항구이자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안캉 ( New Atlas 에 따르면)
[광고_2]
소스 링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