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서, 수십 년간 과학 및 인도주의 활동 분야에서 베트남 출신 교수 두 분의 탁월하고 꾸준한 공헌을 기리는 상입니다. 공식 시상식은 프랑스 국경일(7월 14일)을 맞아 열렸습니다.
동허이( 꽝 빈성, 현 꽝찌성) 출신의 쩐 탄 반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이론물리학자입니다. 그는 국제 과학 및 물리학계에서 모리온드 회의(Meeting Moriond), 블루아 회의(Meeting Blois), 그리고 특히 지난 32년간 개최된 일련의 베트남 회의(Meeting Vietnam) 등 여러 회의와 모임을 창설했습니다.
2000년 쩐 탄 반 교수는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최초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2012년에는 미국 물리학회가 수여하는 테이트 메달을 수상한 세 명의 아시아인 중 한 명으로, 특히 물리학 분야에서 국제 과학 협력 증진에 탁월한 공헌을 한 물리학자에게 수여됩니다.
레 킴 응옥 교수(빈롱성 출신)는 뛰어난 여성 과학자로, 식물 생명공학 분야에서 "얇은 세포 슬라이싱(thin cell slicing)"이라는 개념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2016년 호찌민시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기사 훈장을 직접 수여받았습니다.

2008년부터 쩐 탄 반 교수와 그의 부인은 베트남으로 돌아와 꾸이년(현 잘라이성)에서 ICISE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ICISE는 60개국 이상에서 온 16,5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을 맞이했으며, 그중 18명은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과학의 지식과 인본주의적 가치를 연결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두 교수의 업적은 ICSIE 외에도 베트남 회의 조직, 발레 장학 기금, SOS 아동 마을 지원, 젊은 세대 교육 촉진 등의 활동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sggp.org.vn/vo-chong-gs-tran-thanh-van-duoc-thang-hang-huan-chuong-bac-dau-boi-tinh-post8036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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