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카운티 보안관 래리 레이타는 일요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81명의 사망자 중 68명이 커 카운티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희생자 중 40명은 성인, 28명은 어린이였으며, 이 중 성인 18명과 어린이 10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캠프 미스틱에서 최소 10명의 캠핑객과 1명의 상담사가 실종 상태라고 레이타 보안관이 밝혔습니다. 이는 토요일에 최대 27명이 실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 이후, 캠프에서 실종된 인원을 공식적으로 집계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홍수 발생 전 캠프 미스틱에는 약 750명의 어린이가 있었습니다.
사진: AP
대규모 재난
트럼프 대통령은 7월 6일 소셜 네트워크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텍사스주 커 카운티의 주요 재난 선언에 서명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응급 대응자들이 즉시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연방 정부가 주 및 지방 지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이 7월 5일 그렉 애벗 주지사와 함께 현장에 도착하여 텍사스 주민들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와 텍사스주 내 다른 응급 구조대원들은 850명 이상을 구조했습니다.
7월 4일 텍사스 과달루페 강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구조대원들 - 사진: AP
미국 독립기념일 249주년을 맞아 텍사스 중부에서 엄청난 홍수가 발생했는데, 과달루페 강이 불과 90분 만에 6~8m 가량 범람해 심각한 피해를 입혔고, 텍사스 힐 컨트리의 많은 사람들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이에 앞서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은 주 내 14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당국이 밤새도록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6시간 동안 850명 이상이 구조되었으며, 수색대는 헬리콥터, 보트, 드론을 이용해 희생자를 찾고 나무나 고립된 캠프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3월에 트럼프 대통령은 심각한 폭풍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 지역에 대해 주요 재난 선포를 발표했습니다.
출처: https://baochinhphu.vn/ video -lu-quet-tai-my-tham-hoa-quy-mo-lon-10225070707151368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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