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컴백'
스트라이커 응우옌 탄 난이 7월 16일 저녁 인도네시아 훈련 중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은 U.23 베트남 축구팬들과 코칭 스태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2003년생인 이 스트라이커가 개막전 직전에 대회와 작별을 고해야 했던 것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팀에 큰 손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문이 닫히자 또 다른 문이 열렸습니다. 김 감독은 즉시 미드필더 레 반 투안을 불러들였지만, 그는 U.23 베트남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인도네시아로 향했습니다.
반 투안이 탄 냔의 후임으로 긴급 발탁된 것은 다소 놀라운 일이었지만, 2006년생인 그가 탄 호아 클럽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19세에 불과한 반 투안은 2024-2025 V리그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는 탄 팀에서 15경기에 출전하여 2골과 수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뛰어난 볼 소유 능력, 현대적인 전술적 사고, 그리고 탄탄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반 투안은 "V리그 최고의 신인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왕좌를 지키기 위해 U.23 베트남과 김상식 감독은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주장할 기회
반 투안의 복귀는 탄호아 출신의 젊은 선수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아웃사이더"로 여겨졌던 그는 이제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미드필더 레 반 투안(왼쪽)은 스트라이커 응우옌 탄 난의 부상으로 인해 마지막 순간에 U.23 베트남으로 복귀하는 "티켓"을 받았습니다.
사진: VFF
빠른 스트라이커이자 페널티 지역 침투를 선호하는 탄 냔과는 달리, 반 투안은 현대적인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그는 측면 공격은 물론 수비 지원과 공격 참여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습니다. 탄 냔을 대체하기 위해 순수 스트라이커가 아닌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를 선택한 것은 김상식 감독이 미드필드 장악과 2선 돌파구 창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김상식 감독의 전술에서 반 투안은 특히 미드필드의 창의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새롭고 효과적인 "조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반 투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를 잡는 것입니다. U.23 베트남 대표팀이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포지션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대표팀에 발탁된다고 해서 경기장에서 확실한 자리를 보장받는 것은 아닙니다. 반 투안은 빠른 적응력, 불타는 투지, 그리고 코칭 스태프의 전술적 요구에 적응하는 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만약 그가 경기장에 나가 V리그에서 빛날 수 있었던 자질을 보여준다면, 반 투안은 현재 U.23 베트남 대표팀의 경험 많은 "선배"들과 공식 자리를 두고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 계획에 없었던 이름이었던 레 반 투안은 이제 중요한 고비에 서 있습니다. 이 기회는 예상치 못하게 찾아왔고, 이제 모든 것은 이 19세 미드필더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출처: https://thanhnien.vn/tam-ve-bat-ngo-va-co-hoi-buoc-ra-anh-sang-cua-sao-mai-u23-viet-nam-185250718102025068.ht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