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파이낸셜 필드(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H조 마지막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오스트리아 대표팀 RB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샤비 알론소 감독은 호드리구와 브라힘 디아스를 벤치에 앉히고,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곤살로 가르시아를 공격진에 배치했으며, 그 뒤를 추아메니, 발베르데, 벨링엄으로 구성된 미드필더 트리오가 지원했습니다.
주드 벨링햄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링크로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RB 잘츠부르크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금세 발목이 잡혔습니다. 스페인 왕립 대표팀은 미드필드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작은 연계 플레이와 유연한 움직임으로 끊임없이 압박을 가했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40분,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페널티 지역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균형을 깨고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후반 시작 직전, 비니시우스는 발베르데에게 즉흥적인 백힐 패스를 연결하며 추가 시간 45분+3분에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비니시우스가 어시스트하고, 발베르데가 "로스 블랑코스"의 격차를 두 배로 벌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고, 골키퍼 쿠르투아는 자신의 재능을 과시해야 했습니다. 벨기에 골키퍼가 바이두의 대각선 슛에 막히자, 벨링엄은 골라인 바로 앞에서 블로킹을 시도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기회를 날린 대가를 치렀습니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알 힐랄을 상대로 골을 넣었던 젊은 곤살로 가르시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깔끔한 마무리로 계속해서 빛을 발하며 84분 레알 마드리드의 3-0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곤살로 가르시아, 레알 마드리드에 3-0 승리 안겨
이 경기로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3경기 만에 승점 7점으로 H조 1위를 차지하며 조별리그를 마쳤습니다. 비록 초반에 맨시티와의 맞대결은 피했지만, 샤비 알론소 감독과 그의 팀의 다음 상대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바로 G조 2위 유벤투스입니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화이트 벌처(White Vulture)'라는 쟁쟁한 경쟁 구도가 예상되어, 레알 마드리드가 상위권으로 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G조 최종 순위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이긴다면, 8강전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날 수 있고, 준결승에 진출하면 플라멩구, 바이에른 뮌헨, PSG 또는 인터 마이애미 등 "끔찍한" 4개 팀 중 하나와 맞붙게 됩니다.
한편, 전 유럽 챔피언에게 0-3으로 패한 RB 잘츠부르크는 3경기 만에 승점 4점으로 공식 탈락했습니다. 같은 경기에서 알힐랄은 파추카를 2-0으로 꺾고 H조 2위를 차지하며 조별 리그를 통과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가 되었습니다.
레알마드리드의 추첨은 꽤 무겁습니다
알힐랄은 녹아웃 라운드에서 "강자" 맨시티와 맞붙게 되며, 매우 낮은 순위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https://nld.com.vn/sao-tre-thang-hoa-real-madrid-thang-tung-bung-3-0-rb-salzburg-19625062710514612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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